기술

1930년대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1942년 모회사 CSL은 호주 바이러스 학자인 Macfarlane Burnet이 개발한 유정란 기반 방식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백신을  백만회분을 생산했습니다.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절 유행에 따른 생산이 시작되어, 유정란 기반 제조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의 주류 방식이 되었고 우리는 계속해서 개선하고 최적화하여 발전시켜왔습니다. 유정란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은 표준 치료법이며 인플루엔자 백신을 세계적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까지 수 년 동안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세포 기반 생산과 같은 신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CSL 시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 기업입니다. 미국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협력하여 팬데믹 위협에 대응할 목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홀리 스프링스에 위치한 제조시설에서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조시설에서는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과 신속한 팬데믹 대응을 위해 기존의 유정란 기반 제조 방식을 대신할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세포 기반 기술을 활용합니다.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유정란이 아닌 배양 세포에서 자라게 합니다. 이처럼 전도유망한 기술을 2015년에 확보한 덕분에 CSL 시퀴러스는 시범 규모에서 산업 규모로 생산을 가속화시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크게 증가시켰고 팬데믹 위협 대응 역량도 대폭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